추석 더치 커피 선물 세트 : 블랙 코드 커피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고시국에서 지인을 만난 지 2년째가 돼 틈틈이 카카오톡으로 인사하고 있지만 부모님이 아니면 만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친구나 지인과의 만남도 없이 올해도 꽤 조촐한 추석을 보내야 하는 것 같아 오랫동안 뵙지 못한 분들을 위한 추석선물을 알아보다가 블랙코드 커피의 추석더치 커피선물세트를 알게 됐다.
유리용기로 되어 있고 에어캡으로 꼼꼼하게 포장했다.택배로 선물을 보내줘도 파손걱정없이 안심할 수 있다는것!!추석선물을 위한 커피세트라 포장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는 블랙 컬러 케이스와 쇼핑백 역시 블랙 컬러로 다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쇼핑백이 블랙이라 다소 밋밋할 수 있지만 블랙코드 커피 캐릭터로 포인트를 주고 밋함과 동시에 캐릭터를 통해 커피를 떠올리게 하는 강한 임팩트를 주는 역할을 한다.추석 더치커피선물세트인데 마치 와인선물세트같은 비주얼이라서 선물받으신 분이 틀릴수 있다는게 단점ㅋ추선 선물을 위한 카드 동봉도 가능하다.카드는 제가 받은 것과 다른 종류의 카드가 두 종류 있고, 드리는 분의 이름을 넣어 인쇄도 가능하다.용기가 깨지지 않도록 이중, 삼중으로 포장되어 배송되었다.이 정도면 마음먹고 던지지 않는 이상 망가질 염려는 없어 보인다.라떼 시절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았다저뿐만 아니라 거의 그런 분위기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하루 커피 한 잔은 기본일 정도로 생활에 필수가 되어버린 커피종류도 다양하고 마시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커피의 와인으로 불리는 더치커피는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향기도 좋다.
더치커피는 일본식 표현이고 영어권에서는 콜드브루라고 하니 둘 다 같다고 보면 된다.
일반 인스턴트커피처럼 유통기한은 길지 않다.콩을 찬물로 장시간 달인 것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블랙코드 커피는 주문 후 생산방식에 따라 수확한 햇콩 중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날콩만을 사용해 제조하므로 맛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다.콩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발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오래 된 것은 좋지 않다.
마치 와인병처럼 그릇이 예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그래서 다 마시면 버리지 않고 집 장식용으로 활용할 예정.와인잔처럼 용기가 예뻐져도 와인잔으로 마셔보기로 했다.커피를 와인잔으로 마시는 건 아마 처음일 거야추석 더치 커피 선물 세트는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커피가 각 1병씩 구성되어 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이라면 오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나도 커피를 매일 마시는데 하루에 두 잔 마시면 새벽까지 잠이 안 와.그래서 다시 마시고 싶어도 자기 때문에 참게 되는데 디카페인하고 카페인이 같이 구성되어 있으니 이젠 안심하고 마셔도 될 것 같아.독창적인 방식을 개발해 콜드브루를 추출한다.추출시간을 3시간 이내로 줄여 카페인 함유량을 최소화한다.
또한 커피의 쓴맛이 거의 없고, 생산국의 커피맛을 살리면서 부드럽고 깊은 향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
또 추출하는 동안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는 구조로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해 위생적이다.마개도 마치 와인처럼 생겼지만 와인 오프너는 필요 없다.겉포장을 벗긴 뒤 코르크 마개를 돌려 열면 되지만 너무 꽉 밀봉돼 약간의 힘이 필요하다.
기호에 따라 원액과 물의 비율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 비율로 나누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아직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더치 1 : 탄산수 5로 배합하면 더치에이드로 마실 수 있는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섞어 먹었지만 더치에이드는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조만간 에이드도 시도해보자!!1:5 비율보다 원액이 약간 들어 있어 진한 커피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진하다는 느낌 없이 적당히 마실 수 있었다.
이렇게 보니까 진짜 추석 더치 커피 선물 세트가 아니라 와인을 따라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니까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이렇게 먹어야 돼.디카페인 콜롬비아는 처음에는 약간 달다가 나중에는 고소한 맛이 나는 게 매력이다.
신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비싼 편도 아니고 편하게 마시기 좋다.
단맛 쓴맛 산미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더 진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다른 콜드를 마시는 데 카페보다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하는 쪽에 적합하다.깔끔하고 깔끔한 맛으로 평소 커피를 즐기는 분이라면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현재 2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추석 선물로 커피를 염두에 둔다면 블랙코드 커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