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의 나이 근황, 서민 갑부 주인공 연매출 10억 국수집 사장이 됐다. 아내(부인) 임지은 씨는 누구?

 

개그맨 출신의 고명환이 국수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어요.

고명환은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서민 갑부'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는 모습을 소개하며 "연예인이 얼굴만 사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이 계셔서 사업자등록증도 잘 보이는데 붙여놓고 국수 뽑는 것도 유리로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촬영 당일 고명환의 국수집 일 매출은 470만원(약 47만엔)였지만 그는 매일 이렇지는 않다. 성수기에는 6억원 이상, 비수기에는 3억원 정도 벌어 연간 매출 10억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대박가정 사장으로 변신한 인생의 성공스토리입니다.

고명환은 "대형 아파트는 없고 평균 10억원 정도의 소형 아파트가 여러 채 있다"며 제작진 측은 고명환이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4채의 주택을 갖고 있고 약 35억원의 비공식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명환은 이날 과거 큰 교통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일을 떠올렸습니다.그는 "2005년 '해산' 드라마를 청산도, 완도에서 촬영했다. 지배인이 운전을 하다 깜빡 졸더니 23m 앞에 트럭이 나타났다. 안 시의사가 이틀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인생을 재설계하고 음식업에 뛰어들었다는 고명환은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무조건 누군가에게 권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고명환은 과거에 가진 돈을 모두 모아 닭 가슴육류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이때 빚만 4억원이었다고 하더군요. 잠도 못 자고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명환은 감자탕집, 닭, 사슴고기 등의 사업에서 처음에는 몇 번 실패하다가 메밀국수가게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40년간 식당을 운영하신 어머니와 맛의 기본이 되는 국물 만들기 등 주방에서 메인 역할을 담당하시는 언니의 도움으로 성공신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고명환의 재산에 대해 수도권 지역 주택 4채를 언급하며 35억 갑부라고 추산했습니다 또 고명환은 "어릴 때부터 플라스틱 상자에 병원에서 받아온 약봉지가 늘 10개씩 꽂혀 있었다. 어머니는 늘 약을 한 줌 드셨다면서 집도 넉넉하지 않아 어머니가 오래 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빨리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일찍 철이 들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고명환은 2014년에 한 살 위인 배우 임지은과 결혼하여 현재 둘 사이에는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명환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부인 임지은에게도 관심이 모였는데요, 임지은은 1973년생으로 올해 49세에요, 남편 고명환과는 2014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서울예술대학 영화학과, 상명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임지은은 1996년에 KBS 한국방송공사 특채 연기자로 데뷔했어요. "세 명의 친구, 발칙한 여자들, 지성이라면 감천, 용왕님 보우하사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2002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2010년 SBS 연기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 살 연하의 남편인 고명황은 2000년대 초 와룡과 봉추라는 개그듀오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으로 이동하다 일어난 눈길 교통사고로 이틀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자는 생각으로 음식업에 도전했다. 기적 같은 성공과 부를 이뤘습니다.